정치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 두 딸 동행 외유성 출장 의혹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1-05-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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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이화여대 교수 재직 당시 학회 참석을 빙자해 가족들과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임 후보자가 국가 지원금을 받아 참석한 국외 세미나에 두 딸을 데리고 간 정황을 주장하며 후보 지명철회 또는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임 후보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4천300여만원의 경비를 지원받아 외국 학회세미나에 6차례 참여했고, 이 중 4차례나 자녀와 행선지, 입출국 날짜가 겹쳤습니다.

    하와이에서 일주일 출장 후 제출한 보고서도 네 줄짜리에 불과하는 등 박 의원은 학회 참석 결과 보고서도 부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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