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한국축구대표팀, 내일 밤 아랍에미리트와 월드컵 예선 최종전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3-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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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대표팀, 벤투호 <사진=뉴시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일(29일) 밤 아랍에미리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을 치릅니다.

    한국 시각으로 내일 밤 10시 45분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긴 여정을 마무리짓는 최종전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승점 23으로 A조 1위, 이란은 승점 22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한국과 이란이 승점 차가 1에 불과한 만큼, 한국이 아랍에미리트를 이기지 못하고 이란이 10차전 상대인 레바논을 꺾는다면 순위는 다시 뒤바뀔 수 있습니다.

    한국이 아랍에미리트를 이기면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처음으로 '전 경기 무패' 기록을 쓰게 됩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29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낮으며, 현재까지 최종예선에서 2승 3무 4패를 거둬 조 3위에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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