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거리두기 해제되자 서비스업 등 체감경기 11년 만에 최고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05-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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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해제 후 북적이는 한강공원 <사진=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풀리면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좋아졌습니다.

    반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기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나빠졌습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보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86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010년 12월 이후 11년 5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지수가 기준치 100을 밑돌면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세부 업종별로는 여행, 대면 행사 수요 등이 늘면서 숙박업과 예술‧스포츠‧여가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업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반면 제조업 업황 BSI는 86으로 한 달 새 1포인트 하락해 3개월째 90을 밑돌았습니다.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수요 감소로 1차금속업과 기타 기계·장비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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