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TBS는 서울시장과 구청장, 교육감 후보자들의 면면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자는 취지입니다. 서면 인터뷰는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연락처를 중심으로 진행했고 참여를 원하는 후보자는 이메일(tbsvoting@naver.com)로 신청하면 됩니다. 인터뷰 내용 중 후보의 주장은 TBS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1. 출마 이유는
저는 49년 은평사람. 초등학교 2학년 때 수색으로 이사 온 이후 한 번도 은평을 떠난 적 없습니다. 구의원 8년, 시의원 8년, 구청장 4년. 20년 동안 은평에서 정치를 했습니다. 지금 은평구에 크고 작은 개발이 100여 개가 진행되고 있는데 골든타임을 놓치면 구민 여러분이 입을 재산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역임하며 「2030서울플랜」을 경험하고, 은평구청장으로 「2040은평플랜」 확정한 김미경만이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계획을 통해 구민 재산을 보호하고 은평발전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2. 민선 7기 시정(구정)을 평가한다면
은평구엔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가 많습니다. 은평구가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은평구 미래의 먹을거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수색·DMC역세권~불광천~혁신파크~진관동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소비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제 색을 칠해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데 지난 4년이 너무 짧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2024년이면 국립한국문학관, 예술인마을이 들어오고 GTX-A가 개통합니다. 김미경이 시작한 일 김미경이 마무리짓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