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세대출 변동금리 비중 94%…20~30대 상환부담 늘어날 듯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0-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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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대출 <사진=연합뉴스>]

    전세자금 대출 대부분이 변동금리형으로 이뤄져 금리상승 위험에 크게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전세대출 비중이 큰 20∼30대의 상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전세자금 대출 현황을 보면, 은행권 변동금리형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51조 5,000억 원으로 전체 162조 원의 93.5%를 차지했습니다.

    변동금리형 대출 비중은 2019년 말 83.2%에서 2020년 말 86.7%로 최근 3년간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고정금리형 대출이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일부 정책금융상품에서 제한적으로 공급된 가운데 최근 몇 년 새 일반 전세대출 잔액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전세대출의 연령별 차주 구성을 보면 절반 이상을 20∼30대 청년층이 차지했습니다.

    6월 말 현재 20∼30대 차주가 전체의 61.6%를 차지했으며, 대출 금액 기준으로도 20∼30대 전세대출 잔액이 10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전세자금 대출은 주거를 위한 생계용"이라며 "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청년층이 과도한 빚 부담을 떠안아 부실화하지 않도록 전세자금 대출 대환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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