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사 영향 전국 미세먼지 '매우나쁨'…노약자·호흡기질환자 외출 자제해야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4-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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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모델결과 <출처=에어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오늘(12일)과 내일(13일) 전국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그제(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서울과 경기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앞서 황사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인천 강화와 영종·영흥에는 어제(11일) 밤 11시를 기해, 그 밖의 인천 지역도 오늘 새벽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에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한때 서울 지역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에 379㎍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상태에서는 건강한 성인도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어린이나 어르신,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황사 발원지에서의 추가발원량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황사상황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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