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엠폭스 7·8번째 확진자 서울서 발생…국내 밀접접촉 감염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4-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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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폭스(원숭이두창) 주의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국내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8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두 확진자는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번째 환자는 지난 10일 발열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을 찾았고, 의료기관의 신고로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8번째 환자는 어제(11일) 오한과 피부병변이 나타나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한 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은 두 확진자 모두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들은 모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이들의 감염원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지난 7일 역시 해외여행력이 없는 전남 거주자가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자이자 첫 지역사회 감염 추정자로 확인됐습니다.

    엠폭스는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다가 지난해 5월 무렵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습니다.

    최근 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잇따라 나옴에 따라 당국은 이번 주 안에 위기평가회의 등을 거쳐 엠폭스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는 것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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