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대본 "전국 국립대 코로나 진료에 집중…군의관, 수도권 상급병원 투입"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2-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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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규모가 천명 안팎에 이른다"며 "현 방역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3차 접종 시행과 안정적 병상 확보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의 진료 역량 상당 부분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진료 관련 전문과목 담당 군의관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중증 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전 2차장은 "이 밖에도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중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일반 코로나 환자 진료에 활용함으로써 병상 확보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병상 확보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합니다.

    전 2차장은 "지원반은 17개 전 시도에 상주해 치료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추가 발굴, 재택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속한 검사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총 34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하고, 67곳에 대해서는 검사시설을 확대해 검사 역량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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