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GTX-A 누적 이용객 8,400여 명…"서울 지하철 수준으로 붐벼"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3-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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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A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 첫날을 맞은 오늘(30일) 누적 이용객이 8,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3시 기준 GTX-A 수서∼동탄 구간 누적 승객은 약 8,48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조사한 일평균 이용객 수요(2만 1,522명)의 40% 수준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행 첫날을 맞아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의 승객들이 많다"며 "승강장 대기 줄이 2줄씩 만들어지고 있어 서울 지하철만큼 붐빈다"고 설명했습니다.

    GTX-A 열차는 오늘 새벽 5시 30분 동탄역발 첫 열차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1시쯤 마지막 열차까지 총 104회 운행됩니다.

    열차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하며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6월 말 개통할 예정입니다.

    GTX-A 열차의 배차 간격 시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17분, 평소에는 20여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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