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집중호우에 KTX 최대 4시간 지연…코레일 "일반열차 운행 조정"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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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일부 고속열차(KTX)가 최대 4시간가량 지연되는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늘(10일) 여수발 첫 KTX 열차는 선로 점검 열차가 먼저 운행하며 안전을 확인한 뒤 운행하면서 270분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열차를 포함한 KTX 40대와 일반열차 16대가 20∼100분 지연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KTX 고속열차 3대가 무정차 통과한 서대구역은 정오부터 정상적으로 정차될 전망입니다.

    KTX는 전 구간 운행하나 안전 확보를 위해 서행할 수 있고,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광역철도는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라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장항선 등 기존 일반열차 운행 중지 구간은 재조정됐습니다.

    경부선 대전∼동대구, 호남선 서대전∼익산 구간은 밤 12시까지 운행 중지되고, 전 구간 운행 중지 중인 장항선은 저녁 6시 이후 운행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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