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SR "추석 승차권 부당 거래하면 강력 대응"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8-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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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추석을 앞두고 승차권 부당 거래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R은 지난 26일부터 어제(29일)까지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IP를 침입 차단 시스템에 등록했습니다.

    예매가 마무리된 어제 오후부터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와 협력해 승차권 부당 거래 근절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R은 이들 플랫폼 등에서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유통하거나 웃돈을 받고 승차권을 판매하는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에 수사의뢰 등을 할 예정입니다.

    열차 승차권을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팔면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나 벌금 등에 처해질 수 있고, 웃돈을 주고 산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최대 30배의 부가 운임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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