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수장들 "코로나19 긴급지원책 마련…정상적 소비활동 해달라"

이예진

tbs3@naver.com

2020-02-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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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일정 부분 실물경제 파급 영향은 불가피해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피해업종과 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긴급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코로나19는 전반적으로 정부 방역망 내에서 착실히 관리중"이라며 "국민께서는 이제 정상적인 경제·소비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함께 회의를 주재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제활동 위축, 여행객 감소 등에 피해가 나타나는 서비스업과 중국으로부터의 원자재·부품 조달 애로로 생산에 어려움 겪는 제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시중 유동성을 계속 여유 있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부총리와 한은 총재가 함께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회의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회의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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