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신규확진 104명 중 57명이 해외서 왔다

조주연

tbs3@naver.com

2020-03-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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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여행 확진자 증가
코로나19 해외여행 확진자 증가
  • 어제(25일) 하루 동안 새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4명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4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람이 30명, 이후 지역사회로 돌아가 확인된 사람이 27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 중 내국인은 49명, 외국인은 8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당초 39건으로 파악됐으나, 방역 당국은 기존 확진자 중 18명도 해외 유입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파악된 해외 유입 사례 39건 중에는 유럽에서 유입된 사례가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주 11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가 3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사례는 모두 284건이며 이 가운데 내국인이 90%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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