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은행 외화 LCR 규제 5월말까지 80→70% 한시 적용

최양지

tbs3@naver.com

2020-03-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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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금융회의서 발언하는 김용범 차관
거시경제금융회의서 발언하는 김용범 차관
  • 정부가 국내은행의 외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을 80%에서 70%로 한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은 오늘(26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내은행에 적용되는 외화 LCR 규제를 오는 5월 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70%로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금융사의 해외차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3개월간 외환 건전성 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고 올해 징수 예정인 부담금에 대해서도 분할 납부를 확대해 사실상 납부를 유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환시장 변동성과 외화 유동성 상황 등을 감안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과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기업과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신속하고도 충분한 수준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화 LCR은 30일간 순 외화 유출 대비 고유동성 외화자산의 비율로, LCR 규제는 대표적인 외화 건전성 규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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