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1분기 아파트값 '수용성'·세종·대전 올라

조주연

tbs3@naver.com

2020-04-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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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로 아파트값 상승한 수원
'풍선효과'로 아파트값 상승한 수원
  •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을 흔든 곳은 수원·용인·성남시, '수용성'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지역과 세종·대전시 등 일부 지방 대도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 집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번달까지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수원시로 평균 12.97% 상승했습니다.

    12·16대책의 여파로 이 기간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67%에 그친 것과 비교해 두드러진 상승입니다.

    신규 아파트 건설이 계속되고 있는 세종시와, 재개발 사업 등의 호재로 매수세가 몰린 대전광역시도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경기·인천지역은 지난 2006년 실거래가 조사가 시작한 이후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집값이 올랐습니다.

    12·16대책으로 서울지역 고가주택에 대출이 중단되며 돈줄이 막히자 광역급행철도 GTX 신설, 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이들 지역으로 여유자금이 흘러 들어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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