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당국, 저비용항공사에 국책은행 추가 지원 검토

서효선

hyoseon4872@naver.com

2020-05-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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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서 있는 LCC 항공기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서 있는 LCC 항공기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처한 저비용항공사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추가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문제는 기본적으로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관장하는 사안"이라면서 "추가 지원 필요성이 있을 경우 국책은행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간산업안정기금보다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한 유동성 공급 방안을 우선 검토한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정부는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저비용항공사에 3천억원 안팎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3천억원 가운데 천260억원은 이미 지원됐고, 나머지 천700억원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자금이 사실상 소진된 상태로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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