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물류센터-클럽발 여진속 산발적 감염 지속…`깜깜이 환자` 변수

강경지

201303044@seoul.go.kr

2020-06-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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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초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학원·요양원·교회 등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 경로를 모르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도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유행` 사태로 번질까 우려됐던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관련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확산세는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경기도의 교회 목사들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서울 학원가와 경기 광주시 요양원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제2, 제3의 집단감염 사태가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클럽이나 물류센터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가라앉은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깜깜이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라며 깜깜이 환자는 밀폐된 공간과 밀접한 접촉이란 조건이 맞으면 폭발적 집단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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