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소 줄었지만 산발 감염·고령층 사망자 계속…추석 연휴 재확산 우려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2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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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데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어제(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심각했던 지난달 하순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점을 고려하면 급격한 확산세는 꺾인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요양시설과 소모임, 지하철역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이번 추석 연휴로 인해 다시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14일 이후 어제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101명입니다.

    이는 누적 사망자 406명의 24.9%에 해당하는 수치로 4명 중 1명꼴로 최근 한 달 반 사이에 숨진 셈입니다.

    특히 지난주에만 18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94%가 넘는 17명이 60대 이상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가족 모임과 여행을 자제해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 달라고 연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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