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 계속…'핼러윈 데이' 방역 우려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0-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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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위해 줄 선 시민들
코로나19 검사 위해 줄 선 시민들
  •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명으로 지역발생 50명, 해외유입 11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을 결정할 당시 직전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9.4명이었지만 최근 2주간은 68.7명에 달해 오히려 9.3명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지역감염이 확실히 줄지 않고 있는 이유는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군포 남천병원 등은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요양 시설입니다.

    요양시설 뿐만이 아니라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 구로 일가족, 경기 양주 섬유회사, 부천 발레학원 등 가족과 지인, 회사, 학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수도권에서 다수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감(인플루엔자)까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오고, 가깝게는 클럽 이용자가 늘어날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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