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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63명…대규모 유행 조짐. 사흘째 300명대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1-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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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 코로나19가 대규모 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 늘어 모두 3만1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43명입니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어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등 10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2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환자는 31명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중인 환자는 3천253명이고,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의 환자는 5명 늘어 84명입니다.

    코로나19로 3명 더 숨지면서 누적사망자수는 501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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