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억 원 이상 고액 신용대출, 당장 23일부터 막힌다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0-11-22 10:38

프린트 2
자료 이미지
자료 이미지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르면 내일(23일)부터 1억원을 웃돌거나 연 소득의 200%를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본격적으로 막을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이 연 소득 8천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의 1억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규제를 오는 30일부터 실행한다고 예고했지만, 은행들은 당국 규제 시점보다 미리 '조이기'에 나선 겁니다.

    KB국민은행은 소득과 관계 없이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과 연소득의 200%를 초과한 신용대출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도 1억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한 규제를 전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실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정부의 신용대출 규제 발표 이후 대출 '막차'를 타려는 가수요 신용대출이 크게 늘면서 연말까지 올해 대출 총량 목표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