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신규확진 닷새 연속 300명대…2단계 격상 검토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0-1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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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0명으로, 지역발생이 302명, 해외유입은 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 수가 56명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만건 이상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3차 유행'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등 8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감염자, 충남 아산 선문대와 경북 김천대 등 대학가 관련 감염자가 늘고 있고, 서울대어린이병원 낮병동과 강서구 소재 병원,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도 소규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중 하루 400명 이상, 다음달 초에는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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