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능후 "3차 유행 본격화, 1, 2차보다 위험"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11-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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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은 코로나19가 본격적인 `3차 유행`에 접어들었다며 대단히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1차장은 오늘(22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3차 유행 상황과 관련해 지난 2∼3월의 대구·경북 유행이나 8월의 수도권 유행보다 더 위험하다며 생활 속의 다양한 감염경로가 주된 원인이라 선제조치를 할 중심집단이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박 1차장은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 때문에 바이러스의 활동력은 강해지고, 밀폐된 실내활동이 증가해 감염위험 요인은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환자 병상과 관련해선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113개이고 수도권은 52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아직은 중환자 치료에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데다 중환자 병상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만큼 다음 주까지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 38개와 긴급치료병상 30개 등 최소 68개의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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