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현미 "매입임대, 품질 개선해 아파트 수요 흡수할 것"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11-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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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임대주택 둘러보는 김현미 장관
매입임대주택 둘러보는 김현미 장관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대책으로 제시한 매입임대의 품질을 크게 개선해 아파트 수요를 흡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설계 때부터 적극적으로 면적을 중형으로 확대하고 아이돌봄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CCTV 등 보안장비도 적극 설치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22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매입임대 주택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이 이날 둘러본 매입임대는 지상 6층짜리 건물로, 전용 55~57㎡ 10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김 장관은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원하지만 아파트는 단기 공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단기간에 공급할 수 있는 다세대 공공임대 물량을 통해 수요를 분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약정매입 제도를 통해 처음 집을 지을 때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필요한 내용을 주문해서 설계해서 짓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대책으로 매입임대 가격을 서울에선 평균 6억원으로 대폭 올려 주택 품질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게 됐고 아이돌봄시설이나 커뮤니티시설, CCTV도 확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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