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3차 대유행' 본격화…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속출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1-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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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국내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안팎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36명입니다.

    여기에는 새로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집단감염 사례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두 사례를 합치면 400명대 중반에 달합니다.

    학교, 학원, 교회,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층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감염의 고리가 더 다양해지고 발병 지역도 점점 넓어지면서 정부의 방역 대응에는 점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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