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임-체육시설-직장 등 코로나19 일상감염 계속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1-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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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코로나19가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00∼500명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0명이었습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오는 데다 각종 소모임과 체육시설, 직장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의 한 탁구장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어제 정오까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노원구 체육시설에서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집단감염 발생 후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주변의 다른 시설이나 그룹으로 급속히 퍼지는 사례도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 사례에선 카페 이용자를 통해 가족·지인이 감염됐고, 이어 이들의 직장인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등으로 추가 전파되면서 지금까지 모두 8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3차 대유행의 기세를 꺾기 위해 내일(1일)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수도권에 대해서는 2단계를 유지하되 사우나·한증막·에어로빅학원 등 감염위험 시설에 대한 핀셋 방역, 즉 '2+α'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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