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원 올라 1ℓ에 천447.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4원 오른 1ℓ당 천525.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78.2원 높았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6원 오른 1ℓ당 천430.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6.9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7.8원 오른 1ℓ당 천247.6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1년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물량이 일시 감소한 것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