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실질 성장률은 -1%로 15개 주요국 가운데 중국과 노르웨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한국 뒤로는 인도네시아와 스웨덴, 미국, 일본 순이었고 영국과 스페인은 -10% 안팎의 큰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관광 등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국가는 코로나19로 타격이 컸지만 중국과 한국의 경우 제조업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