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빚 1,726조…또 신기록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1-02-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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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한국은행
  • 우리나라 가계 빚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부채 잔액이 천726조 천억원으로, 200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자금대출은 4분기에만 20조2천억원 불어 910조 6천억원을 기록했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24조 2천억원 늘어난 719조 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이른바 '영끌'과 '빚투'가 급증했고,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에 생활자금 대출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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