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 대출 5개월 연속↑…보금자리론 금리 상승 탓

【 앵커멘트 】
지난달 가계 대출 금리가 다섯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보금자리론 금리가 높아지면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강경지 기잡니다.

【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2.83%로 한 달 새 0.04%포인트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2.55%를 저점으로 5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19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 전화인터뷰 】송재창 팀장/한국은행 금융통계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저금리가 2.15%에서 2.25%로 10bp 상승했습니다.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있었구요. 집단 대출 금리도 14bp가 올랐는데 지난 12월에 비해서 (오른 영향이)…"

1월 기업대출 금리는 2.69%로 0.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대기업 대출 금리가 0.1%포인트 하락하면서 1996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8년여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던 신용대출 금리도 3.46%로 0.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 전화인터뷰 】송재창 팀장/한국은행 금융통계팀
"(기업대출 금리 하락은)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있었고 1월에는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취급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일반 신용대출의 경우 일부은행의 경우 군인, 공무원, 교사 등의 차주에 대한 대출이 늘어나면서 하락했습니다."

예금 금리 역시 하락하면서 0%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 평균은 0.87%로 0.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비은행예금기관 예금금리의 경우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는
상승했고 상호저축은행은 하락했습니다.

비은행기관 대출금리의 경우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는 떨어졌지만, 상호저축은행만 올랐습니다.

TBS 강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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