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1일) 브리핑에서 "이번주 추이를 보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취합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에는 3단계가 적용 중이며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8일까지 적용됩니다.
손 반장은 "수도권은 현재 2주 정도 정체 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간의 목표는 이 정체에서 감소세로 반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까지 감소세로 반전되는지, 그렇지 않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