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신규확진 2천87명…수도권 천510명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1-09-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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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2천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87명 늘어 모두 28만4천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79명 늘면서 이틀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7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총 천510명(73.8%)입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 천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비수도권은 전북 72명, 대구·충남 각 71명, 부산 49명, 강원 48명, 대전·경남 각 43명, 충북 39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경북 22명, 세종 12명, 전남 6명, 제주 3명 등 총 537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5명 늘어 모두 2천394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명 줄어든 총 329명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추석 연휴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도권의 재유행 불씨가 비수도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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