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최대 8명으로 사적 모임 인원을 확대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시행됩니다.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는 유지되지만, 다음 달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마지막 거리두기 기간인만큼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됐습니다.
오늘부터 2주간 수도권에서는 낮과 밤 구분 없이 최대 8명,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도 일부 완화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식당과 카페는 자정까지 영업을 할 수 있고, 수도권에서는 기존 영업제한 시간인
밤 10시가 유지됩니다.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수도권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은 스포츠 경기에 `백신 패스`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 관람이
가능해집니다.
결혼식 참석 인원은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으로 늘어납니다.
4단계 지역 종교시설에서는 `99명 상한` 기준이 없어지고, 미접종자를 포함해 전체 수용 인원의
10%가 예배 등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