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직자 재산공개…김종오 방통대 부총장 87억원 신고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6-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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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재산공개 <연합뉴스>]  



    올해 3월 임용된 공직자 가운데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의 신고 재산이 87억여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11명의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오늘(24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현직자 중 재산 규모 1위는 87억4천여만 원을 신고한 김 부총장으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등 30억 원 상당의 건물과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 임야 등 토지 15억여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박병춘 전주교육대학교 총장과 김정한 주시카고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영환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순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중에서는 김수문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의 재산이 147억5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는 42억3천여만 원, 오하근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은 32억6천여만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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