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지난해의 '4분의1' 수준으로 급락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2-06-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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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아파트 <사진=뉴시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청약시장 열기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오늘(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6월 23일 기준 공급 분양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4대 1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18.2대 1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친 13.1대1, 서울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4분의 1 수준인 29.7대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당첨 가점도 크게 낮아져,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커트라인은 44.5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1.1점에 비해 16.6점 낮은 수준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말까지 폭등세를 이어가던 집값이 올해 들어 주춤했고, 수도권의 경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으로 청약 수요가 분산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얼투데이 김웅식 리서치연구원은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이 겹치며 지난해에 비해 전국적으로 청약 경쟁률과 가점이 떨어졌다"면서, 다만 "정부가 이달 말 규제지역 조정을 예고한 만큼 규제가 풀리는 지역은 하반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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