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의 외환보유액 세계 9위 수준…11월 4,161억 달러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2-0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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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사진=연합뉴스>]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외환 당국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 계속 줄어들던 외화보유액이 넉 달 만에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를 보면,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61억 달러로, 10월 말보다 20억 9,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8·9·10월 연속 감소하다가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3.5% 평가 절하되면서 그만큼 미국 달러로 환산한 외화자산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한 달 전보다 32억 7,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특별인출권,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도 각 3억 4,000만 달러, 1억 달러 늘었습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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