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강 한파에 전력 수요 대폭 증가…올겨울 최고치 경신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12-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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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 <사진=연합뉴스>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에 이르는 최강 한파가 시작되자 전력 수요가 대폭 늘었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어제(14일) 전국적으로 순간 최대전력 수요는 9만 128MW(메가와트)로, 올해 겨울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전력 수요는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30일 8만MW대로 올라섰으며 이후 오름폭을 차츰 확대하다가 어제 9만MW를 돌파했습니다.

    또 하루에 돌릴 수 있는 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을 의미하는 전력공급능력은 어제 10만 637MW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10만MW를 넘어섰습니다.

    최대전력과 전력공급능력이 10만MW를 넘어선 것은 여름철인 지난 8월 26일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어제 전력공급 예비력(예비 전력)은 1만 509MW, 공급 예비율은 12%로 올겨울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발전기 고장 등의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전력이 1만MW, 전력 예비율은 10%를 넘겨야 수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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