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공요금 인상에 1월 기대인플레 3.9%로 전달보다 0.1%p 상승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1-26 06:38

프린트 46
  • 서울 시내 한 아파트 우편함에 꽂혀있는 관리비 고지서 <사진=연합뉴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공공요금 인상 등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보다 0.1%포인트 높은 3.9%로 집계됐습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4%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지난 12월 처음 3%대로 떨어졌으나 이달 들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이나 석유류 가격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데 반해 1월 전기요금이 오르고, 상반기 중 교통 요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뉴스들이 나오면서 소비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46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