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 한파로 기업 체감 경기 5개월 연속 내리막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1-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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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직원들 <사진=연합뉴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섯 달 연속 뒷걸음쳤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지난해 12월보다 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업황 BSI는 지난해 8월 81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까지 5개월째 하락세입니다.

    또 1월 업황 BSI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BSI(66) 모두 5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재고 증가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의 업황이 부진했습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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