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영업자 가구 소득 3%↓…3년 만에 감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5-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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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자영업자의 가게의 안내문구 <사진=연합뉴스>

    올해 1분기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이 3년 만에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1분기 자영업자가 가구주인 가계의 월평균 소득은 471만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3.2% 줄었습니다.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1분기(0.0%) 이후 12개 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이는 방역지원금 효과가 사라지고 이자 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사업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정부와 비영리단체 등에서 무상으로 지불하는 소득인 자영업자 가구의 이전소득은 월평균 67만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21.1%, 18만 원 줄었습니다.

    자영업자 가구의 사업소득은 299만 8,000원으로 1년 전보다 3.1% 감소했으며 자영업자 사업소득이 감소한 것은 2020년 4분기(-1.2%) 이후 9개 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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