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파리→인천 여객기, 기체 수리로 출발 16시간 지연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3-06-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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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돼 350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오후 9시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떠나 오늘(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02편이 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결함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여객기에 탄 채 약 4시간을 기다린 승객 354명은 여객기에서 내려 공항 터미널로 돌아갔습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호텔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비행 지연은 승객 안전을 위한 결정이며 불편을 끼쳐 드려 유감"이라며 "현지 시간대가 늦어 숙소 제공에 지연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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