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유가 소폭 하락…러시아 연료 수출 금지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3-09-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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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휘발유, 경유 수출 일시 중단 소식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3% 하락한 배럴당 89.6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러시아가 휘발유와 경유의 수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장중 한 때 배럴당 90.98달러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9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이 유종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종가가 9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3일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날 내수 시장 안정화를 위해 휘발유와 경유의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조처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러시아 주도 유라시아경제연합(EEU) 회원국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텍사스 지역에 있는 원유 저장 시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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