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과값 비싼데 2033년엔 축구장 4천개 사과밭 사라져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3-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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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보다 사과값 크게 올라, 사진=연합뉴스]  

    2033년까지 사과 재배 면적이 지금보다 8.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농업 전망 2024 보고서를 보면,  사과 재배면적은 올해 3만3천800㏊에서 2033년 3만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천900㏊가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 4천 개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재배 면적 감소로 사과 생산량은 올해 50만2천t에서 2033년 48만5천t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기상 여건 악화로 39만4천t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했고 그 여파로 가격도 뛰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른 사과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10개에 2만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9%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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