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24조원 육박…역대 최고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4-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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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지주회사들이 지난해 거둔 순이익이 24조 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은행을 중심으로 보험과 금융투자 권역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냈기 때문입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말 KB, 신한, 하나, 우리, NH, iM, BNK, JB, 한투, 메리츠 등 금융지주회사 10곳의 연결당기순이익은 23조 8,478억 원으로, 전년(21조 5,246억 원) 대비 2조 3,232억 원(10.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1조 원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23조 원대까지 불어났습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628억 원(6.3%) 늘어났고, 보험이 5,516억 원(16.5%), 금융투자가 4,225억 원(15.2%) 증가했습니다.

    반면,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1,591억 원(-5.8%) 감소했습니다.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59.8%로 가장 높고, 보험 14.3%, 금융투자 11.7%, 여전사등 9.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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