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누리호 2차 발사 중단, 또 연기...'산화제 센서' 이상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6-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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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오늘(16일)로 계획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무산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제(1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화제 레벨센서란 산화제 탱크 내부에 충전되는 극저온 상태 산화제의 수위를 계측하는 설비입니다.

    항우연은 "발사체가 기립하면 레벨센서의 센서값이 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기립 상태에서는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센서 자체가 이상할 수도 있고, 연결 케이블이 이상할 수도 있다"며 "센서가 계측한 신호를 받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신호로 바꿔주는 터미널 박스라는 장치의 이상일 수도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추측으로 제시했습니다.

    항우연은 오는 23일까지를 예비 발사 예정일로 지정하고 대응 시나리오를 짜둔 상태지만, 발사를 언제쯤 재추진할 수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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