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中 `대만포위` 훈련에 인천∼대만 직항편 취소·조정 잇따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08-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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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군용기 무력시위 <CG 및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맞대응으로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주 화·수·금·토·일 주 5회 대만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대한항공은 오늘(5)부터 모레(7일)까지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거나 조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우선 오늘(5일)부터 내일(6일) 예정된 대만 직항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고 모레(7일)
    항공편에 대해서는 1시간 늦춰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7일에 1시간 지연 운항하면 군사훈련과 겹치지 않을 수 있다"며 "5∼6일 인천∼대만 직항편을 예약한 승객들은 7일 직항편으로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취소 시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늘(5일)로 예정된 대만 직항편 운항 스케줄을 취소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일(6일)부터 모레(7일)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하루 전 상황을 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늘(5일) 인천∼대만 직항편을 예약한 승객들은 모레(7일) 직항편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무상으로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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