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탈선·시위 여파…서울 지하철 곳곳 지연운행

송재화 정보센터

tbs0417@tbs.seoul.kr

2022-11-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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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역 탈선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무궁화호 열차 탈선 여파로 출근길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열차가 지연 운행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무궁화호 탈선사고로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어 혼잡하니 안전을 위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사고로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 운행도 일부 구간에서 차질을 빚었습니다.

    코레일은 동인천역에서 용산역까지 구간 가운데 급행열차는 동인천에서 구로까지만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52분 영등포역 인근에서 승객 279명이 탄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3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이 40분 동안 상·하행선 모두 운행을 중단하는 등 교통에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 집회로 지하철 4호선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지하철 4·5·8·9호선에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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