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은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은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는 오후 6시 40분 서울 광운대역을 출발해 신창역으로 이동하던 중으로, 열차에는 승객 800명이 탑승 중이었습니다.
숨진 시민은 열차 선로에 무단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1호선 병점, 신창행 열차 운행이 약 30분 간 지연 운행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TBS와의 통화에서 사고 직후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전동 열차가 당정역과 화서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조치했으며, 오후 8시 47분 현장이 정리돼 전구간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