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경기도, 택시 요금 이르면 3월부터 천 원 이상 오른다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1-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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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택시 요금 인상 추진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3월부터 천 원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오늘(26일) 택시요금 공청회에서 3개 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안은 중형 택시 기준 현행 기본요금 2㎞ 3천800원, 거리운임 132m당 100원, 시간운임 31초당 100원인 요금체계를 2㎞ 4천800원, 125m당 100원, 30초당 100원 인상하는 내용입니다.

    2안은 기본거리를 1.6㎞로 줄여 기본요금 4천800원을, 거리운임은 131m당 100원, 시간운임은 30초당 100원을 각각 적용하는 내용입니다.

    3안은 2㎞ 기본거리에 기본요금은 5천800원이며 123m당 100원, 30초당 100원씩 늘어나는 내용입니다.

    경기도는 심야 시간 택시 공급 부족에 따른 승차난 해결을 위해 심야 할증요금 체계를 변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택시요금 인상안에 대해 도의회 의견 청취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인상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3월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는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같은 택시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했습니다.

    서울시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천 원 인상하고 기본거리를 2㎞에서 1.6㎞로 줄여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기본요금 천 원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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