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지하화' 속도 낸다…2027년 착공 목표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1-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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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는 오늘(31일) 서울시청에서 경부 지하고속도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에서 기흥 나들목까지 26㎞ 구간에 4∼6차로의 지하고속도로를 짓는 것으로, 3조 8,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를 위해 이번 달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4개 기관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하도로와 양재 나들목 인근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안과 상부 공간 활용 방안에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강변북로와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하화하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한남 나들목 사이 6.8km의 상부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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